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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미드소마 감독판 : 힐링과 킬링 사이 확인
    카테고리 없음 2020. 2. 20. 14:0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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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올여름 최고의 힐링 영화( , )로 평가되는 미드소마를 감독판에서 봤다. 7월 중순에 영화가 개봉됐을 때는 무슨 영화인지 감이 없고 볼지 파업 걸리 망설였다. 드라큘라 백작 크리스토퍼 리 주연의 1973년의 컬트 영화"위커 맨"과 흡사하다는 평가를 보고"광신도 집단에 당한 스토리로 본인"이라고 추측했다. 공포영화는 극장에서 볼 수 없는 섬뜩하고 피가 튀고 얼굴이 찌그러지는 고어 장면이 난다는 평이 있어서 돈을 주고 극장에서 봐야 하기 때문에 본인은 망설였어요. 이것 저것 개봉 1주를 놓치면 누적 관객 수 36,000명을 조금 넘어섰다"미드 소마"는 영화관에서 사라졌다. ​ 1반 관객에게 지지를 받았지만 소수 욜그와은펭을 인출한 "미드 소마"는 감독 아리아 스타가 재빨리 171분의 감독판을 언급하며 극장판 공개 후 3개월이 지난 10월 31감독판을 대형 화면으로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. 감독판 상영관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. 휴 1오후 3시 100석의 상영관에는 십 여명의 관객이 앉아 있었다. 감독판도 1주일 1속에 창포(…)를 안 보면 영화관에서 볼 기회가 없어지는 것은 역력했어요. 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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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영화를 보면 이걸 왜 힐링 영화라고 하는지 이해가 간다. 주인공 대니의 관점에서는 스토리도 통하지 않는 북유럽의 오지 사람들이 가정과 남자친구보다 자신의 고통을 이해하고 함께 울어주니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. 낫기까지의 1상과 연결했던 간당간당핸 인연의 끈을 무자비하게 끊어 버린 판정에 납득이 간다. 미드소마는 과격하게 갈라서는 두 남녀의 비극이기도 하다. 해괴한 모습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이 속출하지만 영화는 담담한 시선을 끝까지 유지한다. 보는 순간 경악하는 장면이 몇 개 있었지만 예고편으로 학습했기에 견딜 수 있었어요. 낯설고 불쾌한 체험을 선물하며 천천히 자연의 때때로 따라가는 전개는 한편의 문화인류학 다큐멘터리 같았다. 기독교가 로마 제국과 유럽에 전파되기 전에 국경선의 외야 만족이 게재한 인신 공양 풍습을 21세기 버전과 보는 느낌이었다. ​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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